진료안내/틱장애

부산정신병원 틱장애 아이가 갑자기 욕을 해요!

해운대자명병원 2024. 1. 25. 16:44

부산정신병원

틱장애

아이가 갑자기 욕을 해요!

안녕하세요.

부산정신의학과

해운대자명병원입니다.

한 어머니는 언젠가부터

아이가 불쑥 욕을 하고는

자신의 입을 때리고 어떤 때는

사람 얼굴을 안보고

욕을 하기도 해서

고민이라고 합니다.

처음엔 나쁜 것을 배워왔다고 생각하여

야단을 쳤지만 학교 선생님의 말을

듣거나 멀리서 고개를 흔들기도 하고

어깨를 들썩이기도 하는

행동도 관찰되어

틱 장애를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이 아동이 가지고 있는 질환은

틱 장애의 일종인 뚜렛 장애입니다.

틱장애란?

'틱'이란 반복적으로

갑작스럽고 빠르게 나타나는

근육의 움직임이나

어떤 형태의 소리를 말합니다.

틱의 상태는 크게

4종류로 분류됩니다.

1. 단순 근육틱

미간을 찡그리는 모습, 눈 깜박거림,

머리를 흔드는 모습,

입을 삐쭉 내밀기,

갑작스레 어깨를 들썩이는 모습,

(이비인후과 질환이 없음에도)

코를 들이키는 소리

2. 단순 음성틱

코로 킁킁 소리내기,

헛기침 소리,

의미 없는 감탄사,

침 뱉는 소리

3. 복합 근육틱

자신을 때리는 행동,

온몸을 갑자기 움츠리는 모습,

목과 허리를 강하게 비트는 모습,

외설적인 행동,

손을 코에 대며 냄새를 맡는 모습

4. 복합 음성틱

갑자기 욕설을 하는 모습,

부정적인 단어를

연속적으로 말하는 모습,

욕설, 남의 말을 따라하는 모습

현대시대, 틱장애 관심 증가

초등학교 재학기간인

6년을 가정하였을 때

어떤 아동이 이 기간동안

1회 이상 틱 상태가 있을 경우는

5명중 1명입니다.

꽤 높은 유병률이지만

이 중 대대수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틱이 나타나는 상태는

보통 새로운 학년이 되었을 때,

부모님과 다툼이 있을 때 등

변화와 긴장이 발생되는 환경입니다.

대부분 1년 이내에 사라지며

상태가 남아있더라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틱장애 치료해야할까요?

이러한 틱장애, 치료해야할까요?

맞습니다.

초기에 개입이 필요한

틱장애가 있습니다.

틱상태 중

복합근육틱, 복합음성틱 등은

몇 개월을 지켜만 보기에도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성틱, 운동틱이

동시에 1년 이상 나타나는 경우

'뚜렛장애'로 판단이 내려지며

이때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단순 틱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이를 없애려고 시도하거나

야단을 치기보다

오히려 상태가 나타났을 때

상태를 지적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주의를 환기하거나

긴장되는 상황 자체를

중화시켜주는 등의

노력을 해보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동이

흠, 흠 거리는 소리를 내는

틱을 보일 경우.

OO아~ 하고 부르며

대답을 유도합니다.

음성틱과 말은 동일한 ‘목소리’라는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순간 음성틱을 멈추게 됩니다.

그렇게 대화를 유도하며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시도를 하거나 하는 식으로

행동패턴을 끊어주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단, 계속해서 같은 수법을

사용할 경우 아동도 눈치를 채고

신경쓰기 때문에 오히려

틱의 빈도를 높힐 수 있어

자연스러운 다양한 방법을

쓰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이미 틱 상태가 오래되었거나

복합적인 틱 양상을 보이는

뚜렛장애의 양상을 보인다면,

진료를 받으실 것을 권합니다.

틱장애 치료방법은?

뚜렛장애, 만성 틱장애는

약물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인지행동치료

(습관역전훈련, 이완훈련)도

치료 효과가 좋지만

약물치료에 비해

효과가 길어질 수 있습니다.

틱상태가 반복되거나

뚜렛장애로 판단된 아이는

우울장애. 강박장애, 불안장애,

ADHD등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뇌에서 해당 호르몬을 분비하는

위치가 비슷한 것과 관련이 있으므로

무작정 걱정하기보다

부산정신병원 전문의와 면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장애는 지능과

크게 연관이 없습니다.

장애의 영향은 직접적으로

지능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틱장애가 동반하는

다른 신경학적이나 운동근육,

정서 등정신건강적 어려움에

치료의 초점이 맞추어지게 됩니다.

정신질환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능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회복이란 삶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감정과 사건도

감당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생활로의 복귀를 추구합니다.

당신과 함께 꾸준한 동행으로

항상 옆에 있겠습니다.

함께하는 치료 같이 걷는

해운대자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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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해운대자명병원에서 광고/홍보의 목적으로 직접 작성된 글임을 명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