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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정신병원 의존성 성격장애 혼자서는 아무것도 결정내릴 수 없어요ㅠㅠ

해운대자명병원 2024. 1. 30. 16:51

해운대정신병원

의존성 성격장애

혼자서는 아무것도

결정내릴 수 없어요ㅠㅠ

안녕하세요.

부산정신의학과

해운대자명병원입니다.

시청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TV프로그램에

다음과 같은 사연의

주인공이 나왔습니다.

A씨와 B씨는

대학교때부터 친구이며

레포트 쓸 때나 시험 공부할 때나

함께였으며 취업 준비도

함께 하였습니다.

하지만 둘은 서로 다른 곳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당시까지는 그저 좋은 친구였지만

취업 이후 B는 A씨에게

매우 귀찮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A씨가 업무로 바쁜데도

이를 고려해주지 않고

수시로 전화가 와서

'지각할 것 같은데 뭐라고 말하지?',

‘대리님이 ppt만들어오라고

하는데 어떻게하지?

무슨색으로 해?’ 처럼

사소한일까지 물어보고

매달린다고 합니다.

의존성 성격장애

위 사연의 B씨는 의존적인 성격입니다.

인간은 서로에게 어느정도

의존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이 ‘의존성’이 병리적인 정도가

된다는 것은 일반인의 사고와는

좀 다른 문제입니다.

이들은 일상의 사소한 부분부터

인생의 중요한 부분까지

결정을 의존하고 전적으로 따릅니다.

의지하고 있는 대상으로부터

칭찬을 받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하며

외부 지지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의지 대상으로부터의 거절이나

독립에는 과도한 공포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양상은 성인이나 노년기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의존성 성격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의존성 성격장애는

다양한 원인과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별적인 상태 및 정도는

각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요소가 연결돼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동기에

돌봄을 받기 위한

과도한 욕구나 지나친 복종행동,

이별공포의 행동 등으로 나타나는데

대부분의 경우 발달하면서

이러한 경향이 옅어지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의존성 성격장애의 경우

독립적인 판단과 행동이 요구되는

청소년기 후기와 성인기 초기에서조차

지속적으로 의지하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적절하게 기능하지 못하는

기능 부진과 공포가 계속됩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 연구, 쌍둥이 연구,

연관 유전자 연구 등에 따르면

가족 내에서 정신질환 또는

성격장애가 있는 경우,

의존성 성격장애로 발달할 위험이

아질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개인의 성격

및 정서적인 특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이는 가족 내 정신질환자가

있음으로 해서

유발될 수 있는 환경적 영향도

무시할 수 없어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등이

다양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

어린 시절의 스트레스,

안전한 환경의 부족,

가정 내 불안정성,

학교나 사회적인 부정적인 경험 등이

의존성 성격장애의 발생에

연관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존성 성격장애는

약 0.4%정도의 낮은 발병률을 보이며

스스로는 자신의 성격에 크게

불편감을 느끼지않아

이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은 실정입니다.

의존성 성격장애의 치료

의존적인 성격이

치료대상이 된다는 생각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이 질환의 사람은 치료장면으로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부적응적일지 언정 빠르게

한 의존대상에서

다음 의존대상을 찾는 식의

자가 대응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주도권을 넘겨주고

그러한 삶의 방식이 오히려 편하기 때문에

이를 바꾸고 싶어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의존성 성격장애는

금전적, 정서적으로

상당한 착취가 진행되고 난 뒤에야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 등으로

내원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럼에도 성격 체계의 수정에는

상당히 방어적으로 반응하여

치료에는 잘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문제가 있어보이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시다면 면담치료 등을

권하시어 성인으로서의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는

기쁨을 누리도록 도와주시길 권유드립니다.

의존성 성격장애는 잘 알려진

성격장애의 분야가 아닙니다.

순종적이고 갈등을 일으키느니

본인이 희생하는 종류의 선택을

하는 일이 잦아 스스로나 주변에서

크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사소한 결정까지

누군가에게 의존한다면 본인이나

의존대상 모두 너무 힘든 일이겠지요.

전문적인 도움을 통해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하며,

해운대정신병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질환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능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회복이란 삶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감정과 사건도

감당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생활로의 복귀를 추구합니다.

당신과 함께 꾸준한 동행으로

항상 옆에 있겠습니다.

함께하는 치료 같이 걷는

해운대자명병원

 
 

EEG 뇌파검사(정량뇌파검사)

낮병동 - 자명숲속 9번길

* 본 포스팅은 해운대자명병원에서 광고/홍보의 목적으로 직접 작성된 글임을 명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