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안내/양극성장애

해운대정신병원 양극성 장애는 어떤 질환일까요?

해운대자명병원 2024. 2. 26. 09:40

 

해운대정신병원

양극성 장애는

어떤 질환일까요?

안녕하세요.

부산정신의학과

해운대자명병원입니다.

세계 제 2차대전 중

히틀러에 맞서 세계를

구했다고 일컬어지는

당시 영국의 수상 처칠이

양극성 장애를

앓아왔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또한 지난해 여름 소방관으로

일하던 서울시 한 시민이

주차장에서 흉기로

본인의 목을 겨누며

소주를 사오라고 난동을 부리다

체포가 되었죠.

체포 후 이 소방관은

양극성 장애의 증상으로

이러한 소동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너무나도 다른 이 두 사람.

대체 양극성 장애란

어떤 질환일까요?

양극성장애란?

양극성 장애는

기분의 극단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정신 질환입니다.

주로 양극성 I형 장애와

양극성 II형 장애로 나뉩니다.

양극성 I형 장애는

조울증이라고도 불리며,

기분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과도한 흥분 상태인

조울증 기간과,

우울감이 지속되는

우울증 기간을 경험합니다.

양극성 II형 장애는

주로 조울증 기간보다는

우울증 기간이 더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분 변화가 덜 극단적이지만

여전히 양극성 장애의 상태가

나타납니다.

양극성장애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양극성 장애는

기분이 급격하게

변할 수 있으므로,

일상 생활에서

감정의 변화가 크고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일상적인 활동이나 대인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조증 기분이 좋아지거나

붕붕뜨는 것 같다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달리

충동적이고 폭력적인 양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며

쉽게 흥분하기도 합니다.

우울증 기간에서는

에너지 부족과 무기력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상 생활의

활동 수준이

변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증기간이나

우울증 기간 동안에도

환자는 기분이

오르락내리락 하기 때문에

그 와중에 직장 생활이나

일상생활을

매끄럽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기분이 변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이들의 기분 변화는

외부 환경이나 특정한 사건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이러한 정서 차이의 진폭이

점차 커진다는 것에 있습니다.

처음에 자신만만해 보였던 기분이

허무맹랑해보이는 차원을 넘어

이상해보일 정도로

사고의 폭이나 내용이

과대해지는 것이죠.

그러니 이러한 변화가

점점 나빠지는 쪽으로 간다면

일상생활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기 전에

내원해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양극성장애 진단 절차

1. 의료 전문가와의 면담

처음으로 의료 전문가인

정신건강 전문의,

정신과 의사 또는 심리학자와의

면담이 필요합니다.

의료 전문가는 상태와 질환의

역사를 평가하고,

신체적인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신체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2. 진단 기준 평가

의료 전문가는

DSM-5(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ition)에

따라 양극성 장애의

진단 기준을 평가합니다.

이 평가는 상태, 기간, 주기성 등을

기반으로 합니다.

3. 상태 관찰

의료 전문가는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며,

조울증과 우울증의 기간과

심각성, 주기성 등을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양극성 장애의

가능성을 판단합니다.

환자 본인이 제대로 된

보고를 할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되면

부모님이나 형제 등

주변인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4. 추가 평가 도구

양극성 장애 진단을 위해

추가적인 평가 도구나 설문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상태의 정도와 세부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5. 기타 검사

의료 전문가는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혈액 검사, 뇌 이미징

(예: MRI 또는 CT 스캔)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양극성 장애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의료 전문가와의 면담과

평가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극성장애 치료방법

 

양극성 장애의 상태를 완화하기 위해

약물 치료가 일차적으로 사용됩니다.

조울증 기간에는

항정신병약물이 사용되며,

우울증 기간에는 항우울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의료 전문가와의 면담을 통해

적절한 약물과 용량이 결정됩니다.

조울증은 특히 질환의 양상이

너무 다양하여

환자에게 잘 맞는 약물과

용량이 결정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섣불리 약물치료를

중단하지 마시고

끈기있게 치료를

지속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일단 약물로 위급한 증상이

진정이 되면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나

대인관계치료(Interpersonal

Therapy, IPT) 등의

심리 치료 기법을 활용하여

상태 관리,

스트레스 대처 방법,

대인관계 개선 등을

돕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기본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 등을 통해

질환의 증상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Tip.

정신의학과 환자분들 중에

간혹 한의학과를 통한 약도

같이 처방 받으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서양의학으로 진료하는 의사에게

한의학 진료도 받고 있다고

말하기 어려워서

한약과 양약을 동시 복용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은

자칫 간 기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보약이나 치료약 등

한약을 복용하시게 된다면

꼭 정신의학과 의사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고

의논하시기 바랍니다.

양극성 장애의 치료는

개인의 상태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의료 전문가와의 면담을 통해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치료 및 관리를 통해

양극성 장애의 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능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회복이란 삶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감정과 사건도

감당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생활로의 복귀를 추구합니다.

당신과 함께 꾸준한 동행으로

항상 옆에 있겠습니다.

함께하는 치료 같이 걷는

해운대자명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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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해운대자명병원에서 광고/홍보의 목적으로 직접 작성된 글임을 명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