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정신병원
성격장애 3탄!
회피성 성격장애
안녕하세요.
해운대 자명병원입니다.
회피성 성격 장애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 진단명의 성격장애는
보통 ‘수줍음이 많은 성격’ 정도로
여겨지곤 합니다.
물론, 수줍음이
많은 성격일 수도 있으나
수줍음과
회피성 성격장애와의 차이라면
수줍음은 낯선 자극에 대한
회피성 성격장애의 기저에는
뿌리깊은 ‘거절에의 두려움’이
내재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회피성 성격장애란?
1. 비판이나 거절,
인정받지 못함 등 때문에
의미있는 대인접촉
혹은 직접적인 접촉을 회피한다.
2. 확신이 없는 사람들과는
관계 맺지 않는다.
3. 수치를 느끼거나
놀림 받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친근한 대인관계를 제한한다.
4. 사회적 상황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거나
거절에 대해 집착한다.
5. 부적절감으로
새로운 대인관계를
맺는 것이 힘들다.
6. 자신을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고 열등한 사람으로
여긴다.
7.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꺼려하여
새로운 일을 하거나
개인적인 위험 감수를
거의 하려고 들지 않는다.
정신질환의 진단 및
통계편람 5판(DSM-V)에 의하면
회피성 성격장애는
이 중 4가지 이상을
충족할 때 진단받습니다.
회피성 성격장애의 원인?
성격장애라는 말은
‘성격’이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생물학적으로
어느 정도 타고 태어난 부분이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낯선 상황이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도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회피성 성격장애의 경우.
이러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아예 새로운 대인관계
형성 자체를 거절하거나
사회적 기능 자체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약 2.4%의
꽤 높은 유병률을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장면에는 잘 참여하지 않는
질환군 중의 하나입니다.
회피적 성향이
나타나게 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타고난 생물학적 기질에
환경적, 사회적 원인이
이를 강화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보는
가설이 유력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줍음이나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모두에게 있지만,
내성적인 사람은
성인이 되면서
이러한 성향이 옅어지는 반면,
회피성 성격장애의 경우
성인이 될수록
회피 성향이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그 차이 입니다.
회피성 성격장애의 치료방법
1. 약물치료
약물이 성격장애
자체를 치료해주지는 않습니다.
회피성 성격장애 환자는
병원에 잘 오지 않을 뿐더러
문제를직시하거나
갈등에 처해질 위험이
조금만 예측이 되어도
도망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치료’라는 갈등 장면에
자진하여 나타날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다만, 우울증,
알콜의존, 불안장애 등의
공발 확률이 높아서
이러한 증상으로
내원하기도 하며
해당 증상을 경감하기 위한
약물치료가 시행됩니다.
2. 심리치료
심리치료를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치료를 유지할
가능성이 다소 낮습니다.
다만, 회피성 성격장애가
의심이 되며
이를 치료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면
관련 서적 등을 통해
(블로그 관련글 링크)
찬찬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회피성 성격장애의 경우
역동정신치료를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치료에 들어서가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성격인만큼
자기 의견을
적절히 말할 수 있도록하는
자기주장 훈련이나 거절에 대한
예민함을 감소시키는
인지행동치료,
같은 어려움을 가진 집단으로
구성된 집단 치료 등이
많이 시도됩니다.
정신질환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능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회복이란 삶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감정과 사건도
감당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생활로의 복귀를 추구합니다.
당신과 함께 꾸준한 동행으로
항상 옆에 있겠습니다.
함께하는 치료 같이 걷는
해운대자명병원
낮병동 - 자명숲속 9번길
EEG 뇌파검사(정량뇌파검사)
* 본 포스팅은 해운대자명병원에서 광고/홍보의 목적으로 직접 작성된 글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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