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안내/ADHD

부산정신병원 추천도서 시리즈 2탄. ADHD

해운대자명병원 2024. 5. 13. 15:18

부산정신병원

추천도서 시리즈 2탄.

ADHD

안녕하세요.

해운대 자명병원입니다.

ADHD는

나름 유명한 병명입니다.

방송에서 많이 언급되기도 하였고,

아동 정신과에서 가장 많이

진단되는 질환 중의 하나이지요.

그러나 이 ‘정신과 질환’이라는

이름의 낙인효과 때문에 자녀분이

ADHD로 진단되어도 막상 치료를

시도하는 것에는

많은 망설임이 있습니다.

이럴 때 치료를 할까 말까를

고민하면서 해당 질환에 대해

좀 더 깊이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말 그대로 주의력의 결핍과

과잉행동이 증상인 장애입니다.

과잉행동 없이 주의력만이

결핍된 유형도 있는데요,

두 질환 모두 주의력의 장애로

주의집중 능력이 결여된 상태가 아닌

일정한 정도로 과제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의 결핍을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ADHD를 이해하기에 좋은 책

ADHD는 상당히 많은 책이

시중에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환자가 자신의 입장에서

질환을 서술하는 책을

더 읽어보려고 합니다.

치료자의 입장에서 보는 질환과

환자의 입장에서 보는 질환은

다를 때가 많아서

이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질환 당사자이거나

보호자입장에서는

질환을 공부하기 위한

정보성 위주의 도서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해운대자명병원 ADHD 추천도서. 리틀 몬스터

현재 이 책은 출판된지 오래되어

신간서적에서는 구하기가 힘듭니다.

그렇지만 중고나 e-book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2024년 5월 현재)

이 책에서 저자가

경험한 ADHD의 증상은

그 중에서도 다른 질환의 증상도

동반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질환=그 사람이 아니기에

자신의 질환과 싸우며 질환과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으려

애쓰는 글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는 1993년, 스물네 살이 되어서야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것으로 진단받았다.

바로 그 순간, 고통과 거부,

실패로 점철된 내 삶이

한 번에 이해가 되었다.

나는 이상한 놈이고 결국은

완전히 미쳐버릴 거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는 단지 남과 다를 뿐이고,

그것도 괜찮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만 혼자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후로 남은 내 이십대는

어떻게 하면 ADHD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인지

궁리하면서 보냈다.”

ADHD는 치료가 될까요?

여기에서 “치료”란 질환 이전과

“동일한” 기능을 의미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변화는 필연적이고

어떤 변화이던 이를 겪고나면

이전과 “동일한” 나 일수는 없겠지요.

다만 치료를 통해 자신의 질환을

‘다루고’, '대처하며’ 생활인으로서

의미있는 정도로

복귀하는 것을 ‘치료’라고 한다면

이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특히, ADHD는 효과적인 약물과 치료방법이

질환의 역사에 비해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는 질환입니다.

반복적으로 말씀드리지

마음에 들거나 소문이

괜찮은 치료방법보다

그 치료 방법이 개방되어 있고

보편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방식으로

질환에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그 방법 중에 가장 용이한 것이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입니다.

ADHD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건이 지속적인

고통을 주는 사건이 아닌

성장의 계기로

작동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정신질환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능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회복이란 삶에서 일어나는

그 어떤 감정과 사건도

감당가능해지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생활로의 복귀를 추구합니다.

당신과 함께 꾸준한 동행으로

항상 옆에 있겠습니다.

 

함께하는 치료 같이 걷는

해운대자명병원

 

 

EEG 뇌파검사(정량뇌파검사)

낮병동 - 자명숲속 9번길

* 본 포스팅은 해운대자명병원에서 광고/홍보의 목적으로 직접 작성된 글임을 명시합니다.